Cherry Cloud 9

춘천여행 2 - 썸원스페이지 숲 본문

Travel

춘천여행 2 - 썸원스페이지 숲

체리구름 2021. 9. 11. 02:32
728x90
반응형

김유정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북스테이 숙소

 

사진 찍은 시간 순서대로 적는거라 글이 뒤죽박죽임 ;) 

공용 공간에는 책이 정말 많았다. 

책을 읽을수도, 잠시 앉아 밖을 보며 쉴 수도 있음

 

빠른 날짜에 다녀오고 싶어서 1인실이 아닌 2인실을 예약했다.

공간이 넓어서 만족

문앞에 붙어있는 선인장 자석이 너무 귀엽다. 

4시 입실

방을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포근한 기분과 함께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크대와 식기, 전기포트, 냉장고, 그리고 싱크대 아래 문을 열면 전자렌지가 있음.

화장실도 깔끔. 핸드워시 샴푸 바디클렌져 향도 힐링 그자체 :) 

책상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이곳에서 묵고 간 사람들이 적은 엽서들, 책, 필기구 등이 있었다. 

조명도 여러가지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음 

폭신한 침대. 집에 가져가고 싶다.

테라스

벌레가 많아 문을 열진 않았다. 

날이 너무 좋았음 

천장도 일자가 아닌 저런 지붕 모양 ;) 

하나하나 내 취향이 담겨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 

 

공용공간 

 

저녁 먹을 생각을 못해서 이곳에서 파는 컵라면을 먹었다. 

근처 아무것도 없고, 배달도 안되고 

그치만 창밖을 보면서 먹으니 이것도 좋더라.

물론 서류 합격 연락을 받으면서 심란해졌지만 ;)

책만 3권 읽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밤에 별이 잘 보일 것 같다 했는데, 정말 별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

핸드폰에 담긴 별 사진

천체망원경으로 목성과 토성도 봄

정말 깨알 같지만 너무 아름다웠다.

푹 자고 신기하게 7시에 눈이 떠졌다.

상쾌하게 일어난게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았는데 :) 

조식으로는 햄치즈샌드위치를 만들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색 예쁜 풀꽃도 보고

물소리와 바람소리 좀 듣다가 

11시 10분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이곳은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힐링 그 자체

다음에 또 가야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