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Cloud 9

제주도 취다선 리조트 근처에 있는 온더스톤입니다. 카페인데 수제버거도 판다고 해서 해변길 걷다가 들어갔어요. 카페 근처에 꽃도 피고... 연못도 있고 좋더라고요 저 뒤에 있는 하얀 집들은 펜션인 듯 버거 종류가 정말 많은데 저는 흑돼지 버거를 주문했어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야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셀프바 흑돼지 버거!!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 꽤 높게 쌓여있습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좋았어요. 소스는 매콤! 감튀에 케챱 뿌려먹는걸 좋아하는데 저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창가에 앉으면 이런 바다 뷰를 보면서 수제버거를 즐기실 수 있어요 :) 저 올레길 걷느라 덥고 힘들었는데 바다 좋은 뷰를 보면서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섭지코지를 한바퀴 돌고 걸어 내려오면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딱 섭지해녀의 집이 보이더라고요. 비도 좀 오고 잠깐 봤는데 사람도 좀 있어보여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창문에 성산일출봉이 딱 있어서 뷰가 참 좋았어요. 저는 해물라면을 시켰고요. 전복죽이랑 회 등등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ㅠㅠ 이럴때마다 혼자 여행하는게 아쉽네요 반찬들! 라면! 전복이랑 새우 문어 홍합 조개가 들어있어요. 매운 맛은 아닌데, 맛있어서 국물이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반찬으로 나온 김치가 맛있어서 같이 먹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플레이스 캠프 내에 있는 샤오츠입니다. 매장 앞에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수요일 휴무이고요. 전 국물 탄탄면을 먹었습니다. 딤섬이나 튀긴만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가니 메뉴를 다양하게 시키지 못하는게 젤 아쉽네요. 땅콩 가루로 보이는 가루가 올라가있어요. 그냥 먹었을때 새콤한 맛이 좀 나서 저는 적응이 잘 안됐는데 계속 먹다보니 먹을 만 하더라고요. 맛있게 먹는 방법에 흑식초를 넣어먹으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입맛에 안맞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지금보니 파가 많이 들어있었네요. 면이 굵은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