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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1 - 한가족숯불닭갈비, 그릇 카페 오심5, 책과인쇄박물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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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1 - 한가족숯불닭갈비, 그릇 카페 오심5, 책과인쇄박물관

체리구름 2021. 9. 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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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다녀온 숙소에 가고 싶어서 무작정 예약 가능한 날 중 제일 빠른 날짜를 골라 출발함.. 

암 생각없이 카카오맵이 알려주는 지하철을 타고...  ;) 

경춘선을 타려고 딱 발을 딛는 순간 저 초록의자가 너무 신기해서 놀람... 

경춘선 바깥풍경이 정말 아름답더라 

그렇게 3시간을 달려서 온 춘천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밥먹으려고 철판닭갈비집 찾느라 핸드폰 배터리 다씀 ^_^

김유정역이다. 

내리자마자 밥먹으려고 가는 길에 본 김유정우체국

문을 닫은건가 했는데 점심시간이라서 닫혀있었나, 나중에 가보니 열려있었다. 

지금은 전시실로 남아있는 옛 김유정역

표지판이 예뻐서 찍었는데 책과인쇄박물관까지 천걸음 정도밖에 되지 않았구나 

멀리서 보이는 내 목적지 ^_^ 

실내와 테라스쪽 좌석이 있었는데 테라스쪽에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실내로 들어왔더니 텅텅

전세낸 기분으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숯불1 간장1 주문함.

더덕구이도 궁금했는데 다 못먹을 것 같아서 ;)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고 

쌈도 종류가 많았다! 정작 나는 상추밖에 안먹지만... 

닭갈비가 큼직 큼직 해보이는게 정말 맛있어 보였음

하,,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

닭갈비집 찾아보는데 후기가 너무 극과 극이라 엄청 고민하면서 왔는데

직원분들 정말 친절했습니다. 고기 태우고 있으니 와서 구워주시고 잘라주심 ㅠㅠ 감동

양념닭갈비는 내가 굽고 간장은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그런진 몰라도

나는 양념보다 간장이 더 맛있었다 ^_^ 

사실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올클리어

가게 테라스 쪽에는 이렇게 정원도 있어서 닭갈비도 먹고,, 꽃구경도 하고,, 

테라스쪽 좌석이 그래서 인기가 좋나보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책과인쇄박물관으로 출발.

카카오맵이 걸어서 10분 거리라 알려줌. 

그치만 한 5분 걷고 지쳐서 바로 앞에있는 카페로 들어갑니다.. ;) 

녹차 아이스크림!!! 

그릇이 너무 예뻐서 둘러보니 판매도 하더라고요. 폴란드 그릇이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건... 아메리카노 리필이 무제한...!

그렇게 잠시 좀 앉아서 쉬다가 박물관으로 출발합니다. 

5분만 걸으면 돼... ;)

가을이라고 피어있는 코스모스도 보고

아직 덜익은 밤송이도 보고 (맞겠지?)

그러다보니 도착한 책과인쇄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6천원

느린우체통,, 이건 못참지 

느린우체통 전용 엽서. 옆에 옛날 교과서 표지의 공책. 활자로 찍은 카드랑 이것저것 기념품을 많이 팔았음.

사실 활자로 엽서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들어서 가본건데 (목적) 

코로나 때문에 그건 안하는 것 같았음... 

스탬프도 못참지... :) 

활자 1글자 2천원. 3글자 사면 아래처럼 병에 담아줌.

내이름 석자 구매 완.

이 우체통은 사용하지 않는다 하네요. 

건물과 전시작, 정원까지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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