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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3 - 루 노스탈 지크, 어쩌다 농부, 포지티브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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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3 - 루 노스탈 지크, 어쩌다 농부, 포지티브즈

체리구름 2021. 9. 1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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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숙소 사장님이 일정을 물어보셔서 포크카페에서 추천받은 잡화점을 다녀올 생각이라 했더니

한군데는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해봤지만... 역시 당일 예약은 어렵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대신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루노스탈지크를 방문. 

입구에서부터 하리보 곰이 반겨주는 곳

빈티지 소품샵이다. 

정말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었다. 

엘피판도 있고, 오래되어 보이는 스누피 피규어와 스누피 책들

그릇도 팔아요. 

빈티지 엽서를 팔면 사볼까 해서 한참 찾았지만 보이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육림고개 가는 길에 만난 닭갈비 골목

육림고개에 온 이유는 바로 달고나 잡화점 방문!

^^ 닫음

여기도 닫음

 

이 위에 올라가면 맛있는 파스타 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닫음 ^^ 

그렇게 갈 곳을 헤메다

어쩌다 농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매장은 작은데 패드 주문 형식! 

 

이름은 까먹은 뽕잎식혜 맞나... 말차느낌이 난다고 써있었는데 신기하게 정말 그렇다

토마토 라구 덮밥

아주 만족. 맛있음.

그러고 카페가려고 버스타는데 의자가 피아노 건반이라 신기해서 한 컷

간판이 없는 포지티브즈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옆 건물에 공사해서 시끄러워서 더 정신 없었음. ㅠ

어둑어둑한 느낌의 카페

레몬 타르트가 JMT이라 해서 가봄. 사실 체리타르트도 맛있다고 해서 팔까 하고갔는데 역시 없고! 

레몬 타르트 별로 안좋아하지만 맛있었다! 

그치만 작아 ㅠ

먹고 나오고 보니 밖에도 앉을 자리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산책하려고 공지천쪽으로 넘어감.

강위에 떠있는 오리배들이 넘 귀여워서 한참 보다가 모기에 뜯길뻔... 

자연보는건 좋았지만 날파리가 너무 많았음... 

해는 쨍쨍하고

선크림은 안발랐고

마스크는 답답하고 

자세히보면 경계 생김 ^^  

하지만 행복했다!

돌아갈때는 itx 를 타고갑니다...

무려 1시간을 줄일 수 있음.

2층 기차는 처음이라 일부러 2층 좌석을 택했는데...

기차에 들어가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과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신기했음!!! 

다이어리에 붙이고 싶어서 일부러 실물티켓 끊음

그치만 2층이 자리가 좋다. 뷰를 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어서.

여기까지만 행복.

용산에서 1호선 타고 오는 길은 넘 힘겨웠다 ;) 

 

춘천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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