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 짬뽕 맛집 / 줄서서 먹는 짬뽕집 / 해물화짬뽕

예전에 여기 바로 옆에 장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짬뽕집에 웨이팅이 엄청 많은 걸 봤었어요.

이번엔 여길 가보자! 해서 와봤는데요. 

2시쯤 도착해서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10팀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이 다들 밥 먹고 나가는 시간이라 그런지 엄청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몰랐는데 지금보니 짬뽕이 만원이네요. 어쩐지 양도 엄청 많고 이것저것 많이 들었다 싶더라니... 

저희는 짬뽕 2개를 시켰고, 매운맛과 덜 매운맛을 고르라길래 덜 매운맛을 골랐습니다.

근데 덜매운맛 하길 잘했어요. 딱 엄청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에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홍합이랑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고 오징어랑 고기, 게도 들어있었어요. 

건더기 양이 어마어마해서 건더기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 

1인 1짬뽕 했는데, 짬뽕 1개랑 탕수육 같은거 시켜서 나눠먹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양이 정말 많거든요! 저도 다 못먹었고, 엄마도 다 못먹었는데 둘이 남긴거 합치면 짬뽕 일인분 나오겠다 생각했네요.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기다리더라도 또 가고싶었던 짬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