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취다선 리조트 / 티 하우스 / 명상 클래스 /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식당

차와 명상이 있는 곳, 취다선 리조트입니다. 

건물 인테리어부터 특이하다고 느껴졌어요. 

건물 밖... 

 

플레이스캠프에서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와서 아직 체크인 시간이 한참 남았었는데요. 

짐을 맡기면서 티하우스와 명상클래스 예약을 먼저 진행했어요. 

취다선리조트에서 묵으면 티하우스와 명상클래스가 무료입니다 :) 

 

 

지하에 기프트샵이 있는데요. 티하우스를 이용한다고 하면 티 종류를 선택한 후 방으로 안내해줘요. 

직원분께서 다기 사용법을 알려주시면서 차를 우려주십니다. 

간단한 간식도 같이 주시고요.

혼자 공간을 이용하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푸른 보리밭과 연못이 있어요. 

물이 졸졸졸 떨어지는데 아주 평화롭고 좋더라고요 ㅠㅠ 

30분 넘게 혼자 앉아있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들어왔어요.

저는 1인 여행객이라 1인 여행자의 방을 선택했는데, 방은 2인실을 받은 것 같더라고요.

넓어서 좋았습니다 :) 

 

제습기인지 공기청정기인지 모를게 하나 있고.

침대 옆에는 차를 우려먹을 수 있는 다기 세트가 있었어요. 

차는 2종류가 있었는데요. 

막상 밤에는 저녁 명상을하고, 아침에는 새벽부터 아침명상을하고, 조식까지 먹으면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와서 

급하게 한개만 먹을 시간이 되더라고요 :) 

책도... 있었는데 읽을 시간이 없었던.... 

화장실은 비데도 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도 있어요.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향이 좋았던 것 같아요. 

 

침대에 누우면 리스같은게 달려있고 

리조트 곳곳에 보이는 캐릭터(?) 그림도 있어요.

슬리퍼, 여분 수건, 드라이어, 탈취제, 물이 있습니다. 

취다선 리조트 일층에 가면 테라스가 있는데, 거기 뷰가 또 환상이더라고요

뭔가 특이한데 고요해서 그런가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명상 클래스, 기프트 샵, 티하우스는 지하에 있습니다. 

 

 

저녁은 멀리 나가기도 싫고 해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제주 해물탕 칼국수 집에 가서 먹었어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저는 해물칼국수를 먹었고요. 

 

식사 후 저녁 명상 클래스를 다녀왔습니다. 

명상 클래스가 있는 곳에서도 이렇게 보리밭을 볼 수 있어요. 

 

아침 명상 클래스는 2개가 있었는데, 저는 2개 다 들었거든요.

동적 명상 클래스가 너무 좋았어서 그 클래스를 들으러 또 가고싶네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자유롭게 움직였던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집에서 혼자 하려니 그때의 느낌이 잘 안나서....  동적 명상 클래스를 들으러 또 가고싶어요. 

명상이 끝나고 바로 조식을 먹으러 왔어요. 

3가지 메뉴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전복죽을 먹었습니다 :) 

전복죽 맛있더라고요!!!!! 한그릇 뚝딱하니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ㅎㅎ 

 

취다선 리조트에서 1박을 하는데 티하우스와 신청가능한 명상 클래스를 모두 듣고나니 하루가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혼자 조용하게 쉬고 싶을 때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어서 또 가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