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링] 엽서 제작 후기
포스트크로싱을 하게 되면서 엽서를 구매하다가 문득 내가 찍은 사진들로 엽서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주로 여행 사진이다 보니 사람들에게 내 여행 얘기를 전달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제작 업체를 찾다가 포스트링을 추천받아 제작을 진행했다.
최소 8장부터 2000장 사이의 특정 매수를 선택 할 수 있고 (물론 장수가 많아질 수록 가격은 저렴해진다.)
엽서 종이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어디서 봤는데 르누아르 310을 추천받아서 이걸로 제작했다.)
너무 맘에 드는 옵션은 각 사진 별로 몇 장씩 뽑을 지 설정할 수 있다는 것!
도안은 엄마 그림10장 + 여행사진 15장 *2 으로 총 40장을 제작했다.
그런데 실제로 받은 갯수는 48장정도? (여유 있게 주시는 것 같다.)
사진을 고르고 나면 편집기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내 사진은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그런지 절반 이상이 저화질(....) 알람이 떴다.
고화질로 등록해야 엽서가 잘 나온다고 했지만 나는 그 사진으로 제작하고 싶어서 그냥 제작하기 버튼을 눌렀다.
조금 두렵긴 했지만 뭐 어케든 나오겠지 싶어서....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
저화질이라고 뭐 깨지게 나온 것도 없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더 찍어서 더 뽑아야 겠다는 생각뿐...
몇장 자랑하겠다.
사진 보니까 여행 가고 싶어졌다.
엽서 뒷면도 디자인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나는 간단하게 POST CARD 글씨와 인스타 아이디를 적었다. (사진출처를 알리기 위해)
너무 만족스러운 제작이었고, 다음에 또 이용할 예정이다!
+) 제작과 배송도 매우 빠르다! 밤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제작해서 출고까지... 바로 다음날 엽서를 받았다 :)